갱년기란 전통적으로 사용해왔던 용어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폐경이행기와 폐경주변기를 합쳐서 부르는 말입니다.
폐경이행기는 실제로 완전히 폐경이 될 떄 까지 월경이 불규칙해지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완전히 폐경이 되는 시기까지를 이야기 합니다. 주로는 만 45세 전후부터 평균 폐경 나이인 만 49~50세 까지를 일컫습니다. 폐경주변기란 완전히 폐경이 되고 나서 한 1년정도 이후까지의 기간을 이야기하는데요.
갱년기, 여러분들이 몰랐었던 신호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흔히 어려분이 알고 있는 갱년기는 폐경이행기와 주변기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제 폐경인지 아닌지 알고 싶어서 피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40세 이전에 조기폐경이 되는 경우는 피검사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지만, 실제 정상적인 자연적인 폐경은 피검사가 꼭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피검사는 도움을 줄 뿐이고 실제 중요한 것은 마지막 월경을 한 날짜로부터 1년 이상 월경이 없게 되면 폐경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갱년기 증상
1 . 생리 불순
폐경기 때에 겪을 수 있는 증상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갑자기 월경량이 많아진다든가 월경을 뜨문뜨문 한다던가 너무 자주한다든가 하는 출혈과 관련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 발열감
더 흔한 것들을 아직 완전히 폐경이 되지 않았어도 후끈한 느낌, 전문적인 용어로 혈관운동성 증상이라고 하지만 쉽게 이야기하면 열이 오른 느낌, 얼굴에 홍조가 생기는 것들 그리고 땀이 나는 것, 그런 증상들을 대표적으로 애기 할 수 있습니다.
3 . 불면
또 폐경기 때에 많이 경험하시는 다른 증상은 바로 불면입니다. 여성의 갱년기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발생해서 여러가지 신체증상을 이어져서 수변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4 . 관절염 / 근육통
또 관절통이나 근육통을 호소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이 전체적으로 근육이 굳고 관절이 뻣뻣해져 온몸에 통증을 호소하시는 갱년기 여성들이 많습니다.
5 . 감정기복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가 나고, 우울해지는 등 감정기복이 심해질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의 변화를 느끼기 때문에 우울한 생각보다는 자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갱년기는 병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나이듦의 과정입니다. 그 과정이 결코 즐겁지 않고 굉장히 기분 나쁘고 또 이제 특히 자녀들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인 경우가 많아서 정말 굉장히 힘든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혼자서 극복하여고 하지 마시고, 증상이 있으실 때는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고 조금 더 적극적인 대처를 하시는 것이 건강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더 좋으실 것입니다.